전날 비처럼 흩뿌려대는 금오산 벚꽃을 아쉬워하며 동학사의 벚꽃을 보러갔습니다. 조금 더 위쪽이라 그런지 반갑게도 벚꽃이 좀 더 남아있더라구요~~
맛있는 점심과 한잔의 커피 뒤에 청남대로 고~!
남쪽의 청와대라~ 우리 평범한 민초가 어이 청와대를 가볼까요?
멋진 날씨에다가 푸른 잔디밭과 대청호가 잘 어우러진 절경을 즐겼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약간 피곤하긴 했으나 문의문화재단지까지 관람하고 돌아오니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계속 수면모드ㅎㅎ~
근데 이 날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요, 요즘 최신형 버스들은 차창을 열수도 없게 되어있잖아요. 냉방을 약하게 하신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저를 포함해서 모두들 많이 더워하시더라구요.
전 공기청정기로 환기라도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공기가 탁해서 돌아오는 내~ 머리가 아팠답니다.
하여간 무사히 구미에 도착하고 꽃구경도 잘하고 돌아와 사기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