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임에서 몇달전부터 계획한 여행지 남이섬~
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에 5시에 눈을 뜨서
부산스레 준비를 하고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인원체크와 가이드님의 안내가 끝나자 버스가 출발했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가을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달리다보니 어느듯 영주를 지나고 있었는데
가을햇살에 빠알갛게 익은 사과가 ~
가을이 깊어감을 실감나게 한다
얼마를 더 달려 춘천을 지날 때 쯤에는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안개가 자욱하여 호반의 도시임을
입증하는듯 하였다~~
남이섬이 다가오자 차는 거북이걸음을 했고
우리는 할 수없이 내려서 10여분을 걸어야했지만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걷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았다
두둥~~~드디어 남이섬에 도착하여
경기도 가평에서 배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내린곳은 강원도 춘천이란다
물길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셈이다
말로만 듣던 남이섬 그곳에 발을 내딛었다
역사의 순간 ~^^

함께해준 배순남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