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9월17일.


월욜부터 주말에 비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가득 있었는데..
이게 왠 말이야....ㅠ
TV에서 주말에 비온다는 일기예보가 들리는게 아닌가..
아휴..양떼목장은 가봤지만..이번에 봉평 메밀꽃은 꼭가보고 싶었는데..
이런이런..어쩌지?
며칠동안이나 비온다는 일기예보땜시루 또 이번여행을 방해하는구나하는
맘으로 뽀루퉁해있는 나에게..
울회사 정원이가 누님...주말에 비안온데요..하며 스마트폰일기예보를 보여주는게아닌가...
앗싸! 정말이야~ㅎ
참 다행이다 싶었다.
그날은 정말 날씨가 짱이었다.
같이간 여행객들두 많은 하루였구..가이드언니야도 친절하구 이뻐서 넘 좋았다.
울중딩칭구 현숙이는 이벤트행사에 3만원 쿠폰도 하나받았구..
간식을 얼마나 많이 준비해왔던지..현숙이덕분에 더 기분좋은 하루였다.

양떼목장으로가면서 푸른초원위에 하이얀 이쁜 양들을 생각했었는데..
ㅎ몇년전 겨울에 본 양들처럼 또 아니었다.
냄새두 많이나구 꼬질꼬질 얼마나 더러웠던지..
아마두 시간이 있었다면 고놈들을 제다 목욕을 시켜주고 오고싶은 맘이 가득했다.ㅎ

 그다음으로간곳이 봉평메밀꽃밭이다.
도착하자마자 식당에들러 메밀비빔국수에 메밀전병을 시켜서 맛난 점심을먹구..
메밀꽃을 보러갔다.
메밀꽃밭은 정말 장관이었다.
근데..이 무쉰..입장료 2000원을 내라고하지않는가?
돈을내고 들어가지 않으면 이쁜 꽃밭을 구경하기는 힘들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야 꽃도많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ㅎ 근데...웃긴게 뭐냐면..메밀꽃밭에 DJ Box가 있는게 아닌가?
그기있는 오빠야가 좋은음악과 관광객들을 위해 흥을 돋구어주었다.
꽃도 많이보구..사진두 엄청 많이 찍어왔다.

이번여행두 사랑하는 울칭구 현숙이와 정남이와 함께해서 넘좋았구..
이쁜 메밀꽃땜시루 행복을 가득안고왔으니..
나의 추억노트에 행복한 시간을 가득채운하루였다.

가이드언니,글구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좋은하루 되셔요~^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