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마여행지는

 대관령 양떼목장 잠시 들렀다가  대관령 눈꽃축제장으로 가는 여행이었다

매번 칭구랑 둘이 갔었는데..

이번엔 울부서에 근무하는 내가 데리구있는 사람들이랑 함께했다,

나와는 다르게 여행을 잘 다니지 않는 분들이라 가족한테서 하루 떨어져 자기

들만의 시간을 갖는다는게 많이 설렌다고 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첫번재 목적지는 양떼목장이다

작년 7월인가? 아마두 그럴거다.

한여름에 갔을때는 파아란 잔디가 한창 이뻤었는데..

이렇게 한겨울에 다시 찾은 양떼목장은 흰 눈으로 덮여있는 풍경이 

여름과는 다르게 너무 이뻤다.

올라가는 길마다 미끄러지지 않게 발자국을 파놓은것도 우리 여행객들에 대한
배려같아서..

기분이 참 좋았다.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그다음으로 간곳은 눈꽃축제장이었다.

행사를 보기위해서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차들과 수많은 인파들로 축제분위기가 짱이었다.

대형 얼음인가?눈인가?ㅎ 여하튼 올해가 용띠라서 그런지 입구에 큰용한마리

가 조각품으로 서있었다.

요렇게 추운날 행사땜시루 저걸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면 맘이 좀 그렇다.

곳곳마다 눈썰매장,아이스캐슬,얼음썰매장,스키점프대,눈꽃 소원다리...등등

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도 눈사람종이에다 소원 하나씩 적어 살짝 걸어두었다는~ㅎ

글구...이벤트행사로 감자구워 먹기 행사장도 있어 호일에 쌓인 감자도 하나씩

구워먹었는데..맛은 그닥.....ㅎㅎ

같이간 회사분들이 눈썰매 타는걸 별루안좋아해서..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만 했다.

사실 눈곷축제장을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

아무것도 못타구와서 마이 섭했다는~ㅎ

그래도 구미에서 볼수없었던 흰눈을 맘껏 보고 가슴에 담아왔으니 그만하면 됐다싶다.

점심은 황태구이와 오징어 불고기로 맛나게먹고,후식으로 커피한잔씩 하구

축제장에서 인증샷한장씩 찍구 버스로 돌아왔다.

참....

오늘두 어김없이 출발하면서 테마여행사 이벤트행사를 했는데..

첫번쩨 목적지인 양떼목장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간맞추기 이벤트였다,

가는길에 고속도로가 약간 밀리기도 했지만...

이런...너무 많은 관광차들과 사람들댐시루 주차장에 진입하기가 힘든상황에서

주차를 했는데..거기가 10시57분이었다.

앗싸!! 이를 어째..나 또 당첨이야..

난 10시 58분ㅎㅎ

벌써 3번째 당첨이다.

담엔 또 어디로 가지?ㅎㅎ

 

 

이번 여행에 함께 해주신 가이드언니와

운전하신다구 고생하신 기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담에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