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스키를 포기하고 등산?을택했다
(등산이라고하기엔 너무짧은구간이었지만)
평소엔 리프트타고 설천하우스까지만 가보고스키를 즐기며 향적봉 어떤곳일까? 궁금했는데 이번엔 아이젠을챙기고  겨울등산에  도전했다
곤돌라를타고 15분~20분가량 올라가서 등산객들 가는방향으로  무작정 따라올랐다
오르는 내도록  사진찍느라  다른사람들보다  좀. . 걸렸지만 정상에서 향적봉까지는 생각보다 얼마걸리진 않았다
향적봉에  도착하니  어르신들은 구수한 음주를 즐기시고
고가의 카메라로 연신풍경을 찍어대는 작가님들. .
우리도 가방에서  챙겨온 간식을꺼내들고 간식시간을 가지며 한숨돌리고
사진찍기에  몰입했다
내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를느끼며 몇컷만찍 고  친구의 좋은카메라에 나의  얼굴을 맡겼다
정상컷을찍고  내려와 점심을먹고 셔틀타고 세솔동으로 향해 노천온천 여유롭게 즐기고나니 시간이 얼추맞아떨어셔  하루를 마무리하고 뻐스로 돌아왔다
평소안쓰던 근육들을 움직여 몸이 뻐근하긴 하지만
난생처음 실제로 운해를 보아  트래킹의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