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이 가득찬 새벽이였지요.
택시를 타고 외환은행 맞은편으로 고고씽~!!
헉... 밤 눈이 어두운지라 길 건너 외환은행이 보이질 않아
한참을 그 새벽에 와따 가따 하니 미화원 아저씨께서 이상한 눈으로 ㅡ.ㅡ^
"차가 안와... 나 두고 간건가?? 거긴어때??"
시청 맞은편에서 기다리던 친구와 한참 통화를 하고 있는데
그때 우리의 씽씽카가 제 앞에 섰지요...
오~ 완전 리무진이야... 초절정 럭셔리 3칸 좌석 버스... *.*
신종 때문인지 여행자분들이 많지 않아 오히려 속닥하니 좋았어요...ㅋㅋ
테마여행 사장님은 ㅠ.ㅠ 안습이시겠지만..
사람들이 다 탑승하고...난 뒤
키 크고 아릿다운 가이드님이 저에게 다가 와서는
"추운데 기다리시느라 힘드셨죠??"
오잉~ 그 말 한마디에 깜깜한곳에서 혼자 공포에 떨고 있었던
조금전 상황이 눈녹듯 사라졌어요...ㅋㅋ
얼굴도 이쁜데 어쩜 그리도 말하는게 천사 같은지...
같은 여자가 봐도 인정 인정^0^
출발부터 집에 도착할때까지 그 키 크시고 이쁜 가이드 분이 하나하나 다
챙겨 주시는데... 포인트 결제 해서 온게 좀 미안하다 싶을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저도 택시비로 14000원은 투자 했으니 넘 미워하지 마세요..ㅋㅋ
갈대밭이랑 오동도도 괜찮았지만....
친절함 덕분에 여행에 플러스가 된것 같아요~
그리고 오동도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식당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ㅡ.ㅡ;;
아무튼... 성함을 잘 몰라서... 키크신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담에 또 만나요~~ㅋㅋㅋㅋ
김미현(가이드) (123.♡.133.98)
09-11-20 14:07
은혜고객님^^~ 안녕하세요.
오시는 길에는 북삼에서 하차하셨던 민트색 패팅이 너무 잘 어울리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저야말로 좋은 고객님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갈대밭,오동도 여행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셨기를 기대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은 개선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유민의(고객센타) (121.♡.79.130)
09-11-21 13:44
김은혜님~~안녕하세요~~^^
이날 택시비가 14000원씩이나~~그래두 택시비가 아깝지 않은 여행을 하신거 같아
저희들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네요~~ㅎㅎ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김은혜님의 후기를 참고하고 참고해서 보다 낳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모르겠네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기,우리
미현가이드님의 대한 칭찬...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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